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 중 코로나 19 대처 방안
2023년 11월 17일 목요일이 얼마 안 남은 시점이다. 이 날은 모든 수험생이 긴장하며 하루를 시작할 수학능력시험 날이다. 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 본인이 열심히 노력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험을 잘 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사소한 이유로 컨디션에 영향을 받을 수도 있고, 수험장에 들어가기까지 교통 상황 통제 등 외부적인 요인이 시험장 출입을 결정짓는 요소로 작용할 수도 있다. 교육부는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안정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2023학년도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을 지난 10월 18일에 발표하였다. 아직 코로나19 사태가 종결되지 않은 시점이기에 역시나 코로나19에 대한 방역체계와 관련한 방안들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었다. 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고 수능을 못 치게 할 수는 없기에 수능 시험장에서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일반 수험생과 격리 대상 수험생이 응시하는 시험장을 구분한다. 수능 시험 당일에 코로나 확진으로 격리 중인 수험생이 응시할 수 있는 별도 시험장은 전국에 총 108개가 마련되었으며, 격리 수험생은 시험 당일 외출하여 사전에 배정받은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하면 된다. 또한 코로나 19로 인해 입원 중인 수험생도 수험생용 병원 시험장 24곳을 마련해 수능에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 19 감염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수능 2주 전부터 자율방역 실천 기간을 두어 11월 3일에서 17일까지 운영한다. 수험생과 수험생 가족을 대상으로 가정 내 방역수칙 준수와 다중이용시설 중 밀폐・밀집・밀접 등 3밀 시설 이용 자제를 권고한다. 또한 해당 기간 동안 수험생이 많이 다니는 시설인 학원・교습소, 스터디 카페 등에 대한 방역점검을 실시하고 수험생 출입 가능성이 있는 게임 제공업소, 노래연습장, 영화관 등의 시설도 방역관리를 할 예정이다. 수능 3일 전부터는 감염 확산 예방 및 시험장 방역 조치를 위해 전체 고등학교 및 시험장으로 선정된 학교의 원격수업 전환을 권고 예정이다. 수능 다음날도 소독을 고려하여 원격수업 전환을 권고한다. 각 시도교육청은 지역별 상황을 고려하여 원격수업기간을 조정하여 시행할 수 있다. 특히 중요한건 수능 전날에 병원이나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수험생의 경우인데 신속한 조치를 위해 본인이 수험생임을 밝혀야 하며 양성 판정 시 지체없이 결과를 관할 교육청에 알려야 한다. 교육부는 수능 당일인 11월 17일 목요일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여 긴급 상황에 대응할 계획이며, 수능 실시 이후에는 시험장 소독, 응시자 및 관리・감독 인력에 대한 증상 점검을 실시 안내할 예정이다.
교통 관련 방안
수능 시험날 시험을 잘 보는 것의 첫걸음은 수험생이 수험장에 시간에 맞게 입장하는 것이다. 시험을 볼 수 없다면 잘 볼 기회 자체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교통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관공서 및 기업체 등의 출근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할 수 있도록 협조요청을 하게 된다. 시험장 근처에 군부대가 있을 경우, 수험생 등교 시간인 06시에서 08시10까지 군부대 이동 자제를 요청한다. 대중교통과 관련해서 수험생의 시험장 등교 시간을 감안하여 시내버스・마을버스의 배차간격은 줄이고 운행대수는 늘리며, 여건에 따라 택시 부제를 일시해제하여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소에서 시험장 구간을 집중 운행하도록 한다. 수도권 지하철의 경우 출근 혼잡 운행시간을 07시에서 09시까지 2시간에서 06시에서 10시까지 4시간으로 조정하여 운행 대수를 늘리는 방안이 진행된다. 시험장 인근 교통통제도 강화 되는데 시험장 200미터 전방부터 대중교통 외에 차량 출입 및 주차가 통제된다. 자차를 이용하여 시험장에 가는 수험생의 경우 시험장 200미터 전방에서 내려 걸어가야 한다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시험장 주변 소음 및 자연재해 방지
수능 시험 중에 특히 외부 소음에 민감해 지는 시간이 있는데 그것은 영어 영역 듣기 평가 시간이 되겠다. 13시 10분부터 13시 35분까지 25분간 수험생들이 소음으로 인해 영향을 받지 않도록 이 시간을 통제시간으로 설정한다. 이 시간동안 항공기가 이착륙하지 않도록 해야 하고 포사격 등 군사훈련도 금지된다. 아울러 시험장 소음 최소화를 위해 버스・열차 등은 시험장 주변을 운행할 때 서행하도록 하고 경적 또한 자제할 수 있도록 하며, 야외 행사장, 쇼핑몰, 공사장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생활 소음도 최대한 자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한다. 기상상황과 관련해서는 수험생들이 쉽게 기상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기상청 누리집에 전국 시험장별 날씨 정보를 11월 11일부터 18일까지 제공한다. 기상악화 등 돌발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시・도별로 도서・벽지의 수험생을 위한 수송대책, 강우・강설 등에 대비한 제설 대책 및 대체이동수단 투입계획 등을 마련하도록 한다. 교육부 수능시험장 안전점검계획에 따라 각 시도교육청에서는 10월 17일 월요일부터 11월 4일 금요일까지 지진 및 화재발생에 대비한 안전점검을 한다. 또한 교육부는 시험당일 지진발생에 대비한 상시 모니터링을 하고, 지진정보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수능 시험 당일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한 수험생들의 노력이 발현될 수 있도록 수능 시험을 위한 원활한 환경 조성에 모든 국민의 자율적이고 배려심 있는 참여가 필요하다. 11월 17일, 멋진 대한민국의 모습을 기대해본다.(자료출처 : 대한민국정책브리핑 korea.kr,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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