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소비주간 안내
요즘은 환경에 대한 국가적 관심이 상당하다. 코로나 19가 유행하는 기간 동안 바이러스 전염의 방지를 목적으로 한 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품 사용 빈도가 증가했었는데 이제 코로나 사태가 전보다 진정되면서 다시금 환경 보호를 위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한 구체적인 움직임 중 하나가 11월 24일부터 시작되는 일회용품 줄이기 시행 방안이다. 이외에도 기억할만한 환경보호 이벤트가 있는데 바로 2022 녹색소비주간이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환경표지 30주년을 맞아 녹색제품 구매, 친환경 장보기 등 녹색소비를 확산하기 위해 11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운영을 한다. 환경표지는 같은 용도의 다른 제품에 비해 제품의 환경성을 개선한 경우 그 제품에 환경표지 로고를 표시함으로써 소비자에게 환경성 개선 정보를 제공하고, 소비자의 환경표지 제품 선호에 부응해 기업이 친환경 제품을 개발・생산하도록 유도해 자발적 환경개선을 유도하는 자발적 인증제도이다. 제품의 환경성이란 재료와 제품을 제조・소비・폐기하는 전 과정에서 오염물질이나 온실가스 등을 배출하는 정도 및 자원과 에너지를 소비하는 정도 등 환경에 미치는 영향력의 정도를 말한다. 1979년 독일에서 처음 시행되었고, 우리나라는 1992년 4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녹색제품이란 제품의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유해물질의 사용을 줄이고 자원을 절약하며, 폐기물 발생을 줄인 제품을 말한다. 2022 녹색소비주간의 슬로건은 '오늘부터 녹색 사자'로 녹색 사자 캐릭터를 활용해 친근감을 유도하고, 기간 내 한 번은 녹색소비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녹색제품'을 '사자'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주요 행사
이번 녹색소비주간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유통사, 카드・은행사, 소비자 단체 등 24개 기관이 지난해 12월 녹색소비협의체 (ESG 얼라이언스) 를 출범시킨 후 16개 유통사, 4개 카드사, 4개 은행사, 3개 시민단체, 전국 10개 녹색구매지원센터 등 총 37개 기관 및 민간기업이 참여한다. 우체국쇼핑, 인터파크, 홈플러스 등 3개사의 온라인 녹색매장 전용관에서는 녹색제품을 최대 30% 할인해 제공하며 백화점 및 대형매장 내 녹색매장 등에서는 할인 및 1+1 행사와 같은 녹색제품 기획전 등을 선보인다. 장바구니 및 다회용기(텀블러 등) 사용, 포장 시 일회용품 안받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고객에게는 갤러리아 백화점 5개 사업장(서울, 광교, 대전, 천안, 진주), 비씨카드의 회원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그외에 녹색구매지원센터 등에서는 어린이집과 함께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쓴다는 뜻의 아나바다를 운영하고, 우리동네 친환경 생활 상담단체(멘토단)와 녹색소비 및 친환경 생활을 알리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녹색소비주간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 keiti.re.kr에서 공지문을 참조하면 되며 할인 품목, 포인트 지급 방법 등은 회사별로 다르므로 각 회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참여 기관 및 기업 안내
유통 부문에서는 네이버, 롯데쇼핑 e커머스, 롯데마트, 롯데하이마트, 에스에스지닷컴, (주)올가홀푸드, (주)이마트, (주)인터파크, (주)초록마을, 쿠팡(주), 한국우편산업진흥원, 갤러리아백화점, 홈플러스, BGF리테일, GS리테일, LX하우시스 등 16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한다. 온라인 녹색제품 전용관에서 20~30% 할인쿠폰으르 제공하는 특별 할인전을 개최하며 오프라인에서는 녹색제품 기획전 운영 및 1+1과 같은 증정 행사를 추진한다. 카드사는 우리카드, 하나카드, 비씨카드, KB국민카드 등 4개 기업이 참여한다. 그린카드 행사를 살펴보면 제휴 유통사에서 그린카드로 친환경제품 구매 시 에코머니 포인트 500점을 특별적립해준다. 비씨그린카드로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3만 원 이상 이용하면 에코머니 포인트 5,000점을 특별 적립해 준다. 비씨카드로 제로웨이스트샵에서 만원 이상 결제 시에도 5천 점이 특별적립된다. 은행사 참가 기업으로는 신한은행, 우리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등 4개 기업이 있다. 시민단체는 3곳으로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소비자시민모임,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참여한다. 녹색구매지원센터는 경기 안산, 경남, 광주, 대전, 부산, 서울, 세종, 인천, 제주, 충북 등 10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환경 보호는 우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이를 위해서는 커다랗고 대단한 활동이 필요하다고 여길 수 있는데 우리가 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 보호에 이바지할 수 있다. 녹색제품 구매와 친환경 장보기 같은 녹색생활의 실천이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위대한 움직임이 될 수가 있다. 11월 한 달 소비 생활을 하며 이러한 녹색소비와 관련한 소비를 할 수 있는지 살펴보고 실행에 옮기면 좋을 것 같다. (자료출처 : 대한민국 정책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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