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의 경제여건 향상을 위해
젊은 청년들의 취업 문제는 커다란 사회적 문제가 된 지 오래다. 그런데 평균수명 연장에 따른 노인인구의 가파른 증가도 사회적으로 커다란 문제가 되고 있다. 그에 따라 노인의 경제생활 참여 문제 역시 중요해졌다. 일자리에서 은퇴한 시기에 비해 여생이 많이 남았기에 경제활동을 해야만 하는 노인 인구가 늘어났다. 젊은이들도 일자리를 구하기 힘든데 일선에서 은퇴한 어르신들이 일자리를 얻는 게 보통 일은 아니다. 이러한 노인들의 경제활동 참여를 위해 시행되는 정책이 있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및 사회활동을 지원하여 노인복지에 기여하고자 2004년부터 시행되었다. 보건복지부는 12월 5일(월)부터 12월 28일(수)까지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참여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사업은 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사업단으로 만 60세(사회서비스형・시장형 사업단)또는 만 65세 이상(공익활동형)이라면 사업유형별 조건에 따라 신청이 가능하다.
* 일자리 규모 : 약 82만 2000 개('23년 정부예산안)
* 추진체계 : 지자체 보조(서울 30%, 지방 50%), 민간경상보조(국비 100%)
- 지자체 : 복지부→지자체→수행기관(노인복지관 274개, 사회복지관 181개, 지자체 141개, 시니어클럽 185개 등) / 공익활동・사회서비스형・시장형 사업단 등
- 민간 : 복지부→한국노인인력개발원(→기업 등) / 취업알선형, 시니어 인턴십, 고령자 친화기업 등
참여방법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12월 5일(월)부터 온라인 또는 방문신청이 가능하며, 세부적인 사업 내용은 노인일자리 상담 대표전화(1544-3388)로도 문의할 수 있다. 방문신청의 경우 지방자치단체별 행정복지센터(과거 동사무소)나 가까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등)을 방문해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노인일자리 여기(www.seniorro.or.kr)', '복지로(www.bokjiro.go.kr)', '정부24(www.gov.kr)'을 통해서 가능하다. 노인일자리 사업 모집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노인일자리 여기'에 접속하여 검색창에 주소지를 입력하면, 현재 살고 있는 곳에서 신청할 수 있는 일자리를 확인할 수 있다.
참여자 선정은 소득 수준 및 세대구성, 활동역량, 경력 등 선발기준에 따라 고득점자순으로 선발되며, 선발인원 등은 2023년도 예산 규모 확정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2023년에는 베이비붐 세대의 노년층 진입에 따라 이들을 위한 민간 및 사회서비스형을 확대하고, 공익활동형 일자리는 돌봄・안전 등을 중심으로 전환하여 공익적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일자리 유형별, 참여자 연령별, 지역적 특성 등을 고려하여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발 기준을 개편하고 사업량을 배분하였다. 이러한 노인일자리 사업이 참여자들의 노년기 소득에 큰 보탬이 되고, 우울감 개선, 의료비 절감 등 노후 삶의 질을 높이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만큼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보건복지부 장관은 밝혔다. 베이비붐 세대가 노년층에 진입한 만큼 앞으로 이러한 노인일자리 관련 사업이 더욱 규모가 커지고 발전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자료출처 :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노인일자리 여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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